"엄마,엄마는 인생이 왜 그렇게 힘들어?"
"엄마 인생이 힘들어보이니? 왜?"
"아침 일찍 누나 도시락 싸서 학원 보내고, 또 빨래하고, 가게 나갔다가
밤에 들어와서 다시 밥하고...힘들잖아!"
"근데 하나도 힘들지 않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 바로 너랑 누나야~"
"어떻게?"
"니가 개구장이 노릇 그만하고, 누나랑 안싸우고, 엄마 말 잘 들으면
그런일을 할때 하나도 힘들지 않다~"
열살짜리 아들이
레고놀이를 하다가
다시 와서 말을 건다.
"엄마, 이젠 말썽을 피우지 말아야겠어~"
손빨래를 하는데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.
"우리 아들 다컸네~ 엄마 마음도 알아주고..."
아이는 부모를 보면서 자란다.
그리고 서서히 알게된다.
부모가 힘든일을 참아내며 살아가는 이유가
곧 자신들 때문이라는것을...
내가 부모님께 보고 배웠듯이...
카리타스07-01-24 13:21
아이들의 인성은 어느정도 타고나는것이겠죠 ^^
상희07-01-24 14:07
카리타스님 말씀은 ..선천적이라...즉..부모에 대한..피..또는 .. 유전적 요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..?
나비의꿈07-01-24 20:29
카리타스님/ 동감입니다~^^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타고 나는 성품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~ 부모중 어느쪽을 더 많이 닮았느냐에 따라 타고 난 것이겠지만...^^ 두 녀석의 성격이 확실히 다른걸 보면 알겠더라구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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