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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오실 손님을 생각하며 객실 내외을 정리하고
> 마지막으로 손님이 사용할 객실을 한번더 점검하고 마음 속으로 OK 할때.
> 봄 여름 뙤약볕 견디며 곡식이 영그는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흐믓해 하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는건 일하고 난뒤에 보람을 느낀다는 점에서 같아서인가?
> 그런 마음이 손님께 전달됨을 느낄때 더 기쁘답니다.
> 그래서 더 깨끗하고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,
> 낮에 오실 손님방은 커텐을 살짝 열어놓아 아름다운 조무락골 경치를 보이게하고,
> 밤에 도착할 손님방은 커텐을 닫아주어 분위기를 아늑하게 해주고.
> 예쁜 그릇에 담긴 음식이 맛도 좋을거라는 생각에 그릇도 예쁜것으로 바꿔놓고
> 그렇게 자꾸 자꾸 무언가를 변화주고 싶어하는 토토아줌마.
> "영원히 소녀의 마음을 간직할것 같다"고 손님이 말씀해 주시더군요.^&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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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식사후 동산에 올라 커피마시고 있는데 마침 스피커에서 감미로운 목소리SARAH BRIGHTMAN의 How Fair This Place 가 흘러 나오는 군요.
> 꼭 토토네 펜션을 두고 하는 노래같이 들리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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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오셔서 펜션앞 계곡 산책길 느리게 걷다가 동산 펜션에도 올라보세요.
> 인생 뭐 별거 있나요.
> 가을 경치 바라보며 함께 차라도 한잔 하시자구요.^&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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